악한 생각을 아시고

2025. 1. 16. 12:56말씀 묵상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주님께서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아십니다.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을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요 2:24-25)

주님께서 마음을 아신다는 것이 어떻게 다가옵니까?

든든합니까?
아니면 두렵고 떨립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로 다가올 것입니다.

아름답고 좋은 생각이 마음에 가득할 때는?
든든하고 평안할 것입니다.

추하고 악한 생각이 스며들 때는?
두렵고 떨리며 어수선할 것입니다.

오래 전에 러시아로 유학을 간 딸을 둔 엄마가,
수시로 전화로 딸의 안부를 확인하며,
걱정하느라 잠을 못잔다며,
빠른 귀국을 채근합니다.

그때 딸의 묵직한 한마디!

"엄마, 한국에 계신 하나님 여기 러시아에도 계셔요!"(시 139-1-10)

통전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면?

성부 하나님도, 
성자 예수님도, 
그리고 성령님께서도,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아십니다.

"여호와여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시 139:1-2)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 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롬 8:26-27 새번역)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계 2:23)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선한 마음을 품고 살아감으로, 
선한 말을 하고 선한 삶을 살기 힘써야 합니다.(엡 2:10, 마 10:34-35)

악한 생각을 품으면?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라고 책망하십니다.

선한 마음을 품고,
선한 말에 힘쓰며,
선한 삶에 집중하고,
선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범사도, 
평강으로 채우실 것입니다.(빌 4:6-10)
샬롬!

구멍 난 바가지 전중식 목사

 

2025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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