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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말꼬리를 잡는 사람들에게 말머리를 돌리신 예수님. 휘둘리지 말고 주도하며 살아야 할 것을 배웁니다. 그리스도인은 침묵의 다수로도 기능할 수 있거니와, 거룩하고 신령한 세상으로 주도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오늘 세상을 주도하는 주제가 무엇일까요? 작은 실천 하나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펼치는 거룩한 영향력으로 작동될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문제. 흡연이나 마약 중독 문제. 차별금지법에 스며든 독소조항 문제. 빈부 차별 개선을 위한 경제 문제. 교육에 관한 문제. 등등.... "그들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 21:31) "너희 생각에는 ..
2026.10.01 -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사람 옆에서 훈수를 둬 보면은? 어찌 그리 잘 보이는지요! 진짜 자기 실력보다 훨씬 잘 두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2,002 월드컵 때 전주 경기를 직관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거늘! 감탄보다는 질타가 쏟아지던 현장 기억이 생생합니다. 아니, 월드컵 본선에 나온 나라의 대표 선수들인데, 그들의 패스나 킥 혹은 볼 다루는 실력을 폄훼할 실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데 대부분의 관중들이 코치와 감독을 겸하며 경기를 보더라구요. 그런 당신은? 저요? 월드컵 때는 입을 다물었습니다만. 즐기는 프로 야구나 여자 배구를 시청하면서, 얼마나 코치질(?)을 해대는지? 관계자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꾸뻑! 예수님의 질문을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우리와 똑같은 사..
2026.09.30 -
알지 못하노라 하니
믿음은 선택입니다. 믿음은 결단입니다. 선택하고 결단할 때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게 됩니다. 믿음의 주가 되시고, 부족한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 믿음이요 능력이며 세상을 이기는 첩경입니다. 그런데 선택해야 할 때 망설이면? 결단해야 할 때 미적대면? 생명에서 멀어집니다. 진리를 듣고 깨닫는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갈 소망의 끈을 스스로 끊는 것입니다. 말꼬리를 잡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예수님께서 말머리를 돌리십니다. 예수님께서 말머리를 돌리시면 주님과 함께 돌려야, 제사보다 나은 순종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바꾸시는 방향으로 귀를 기울여야, 수양의 기름보다 나은 청종이 되는 것입니다. 방향을 바꾸고 태도를 바꿔야 생명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2026.09.29 -
나도 너희에게 물으리니
권세 타령하는 무리들에게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마 21:24-25) 가끔 터무니없는 말장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비를 일삼으려고 말 꼬리를 잡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말을 섞으면? 애초부터 시비하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이래도 저래도 시비가 그치지 않습니다. 바로 이때 예수님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말 꼬리를 잡는 사람들에게는? 말 꼬리를 내주지 말고, 말 머리를 바꾸는 전략을 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서 결과적으로 구약에 예언된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러니 정직한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예수님께서 성..
2026.09.29 -
권위 타령
산티아고 순례 길에 가끔 성당에서 운영하는 쉼터 즉 알베르게를 이용했습니다. 성당에서는 식사를 마친 후 미사를 드리는데 말은 못알아 듣습니다만. 순례 길의 안전과 평화를 축복하는 의식으로 많이 참여합니다. 미사를 마친 후 신부와 수녀들이 안수하며 축복하는 시간에 나는 점찍어 둔 수녀님이 안수하는 라인에 줄을 섰습니다. 목사가 웬 수녀에게 안수 축복 기도를? 수녀님들이 찬양을 인도하는데, 그 수녀님의 눈빛이 너무 맑고 신령해서, 그 눈빛의 권위를 사모하는 마음이 일어났거든요. 얼굴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그 수녀님의 맑고 청아하며 신령스럽게까지 느껴지는, 눈빛의 권위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기도와 봉사. 섬김과 사랑.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진솔하게 감당하는 믿음과 순종이 아니고는 도저히 흉내조차 ..
2026.09.23 -
믿음과 기도로 연결?
지난 한달동안을 어떻게 보냈는지? 딸의 배려로, 아내와 내가 건강검진을 하다가, 아내의 몸에 이상을 발견했는데, 그것이 췌장암일 줄이야! 그때부터 조직 검사, 혈액 검사, MRI, PET-CT, 등 온갖 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고,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항암 치료를 결정하고, 이런저런 경로를 거쳐 일본 치료를 다녀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사랑의 수고를 받았으며, 이런저런 정보를 받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췌장암 표적 치료제를 임상한다는 병원에서 열흘간 집중 치료를 마치고 경구용 항암제 처방을 받아 왔습니다. 공항 검색대에서 아내의 냉장 약품을 넣은 내 가방이 문제가 되어, 항암제라고 말하고 통과하면서도 얼마나 가슴이 철렁하든지? 목회하면서 성령께서 저를 향하여 강력하게..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