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5. 10:41ㆍ말씀 묵상
인류 역사에서 최대의 학살자는?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사람은 히틀러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600만 유태인을 학살하고,
집시와 장애인을 색출해서 죽이고,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켜서,
수많은 사람들을 살상케 했습니다.
그러나 숫자적으로 더 많은 사람을 학살한 사람은?
공산주의 이념의 화신이 되어,
반대파나 정적을 몰살한,
스탈린과 모택동입니다.
스탈린이 저지른 악행 중,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려고 연해주로 이주한 우리 민족을,
아무런 생계 대책도 없이 동토의 땅 중앙 아시아로,
강제로 집단 이주시켜,
굶어 죽고 얼어 죽은 우리 민족이,
강제 이주자의 절반에 이르렀다 하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치가 떨립니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으나,
히틀러에 의해서 학살된 사람 보다,
스탈린에게 학살된 사람이 훨씬 많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바로 그런 인류 최대의 학살자 스탈린을 만난 사람들의 평가는?
겉만 보고 속을 모르는 어리석은 모습에,
피가 솟고 소름이 돋습니다.
"그의 갈색 눈은 지혜롭고 온화해 보인다
아이들은 그의 무릎에 앉고 싶어할 것이고
개도 그를 따를 것이다"
"그는 원칙있는 선량한 사람"
"그처럼 솔직하고 긍정적이며 숨김 없는 사람,
아무도 그를 두려워 않고 모두 그를 신뢰한다"
"스탈린은 10년 전에는 불가능하게 보였던 약속을 실현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내려왔다.
사람들은 예수가 살아 있다면,
어떤 일을 했을 지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외국 언론과 지식인들에게,
유독 친절하고 상냥했던 스탈린을 만난,
유명인사들이 스탈린을 향한 평가를 보면은?
당대 유명 지식인들은 물론 언론 조차,
얼마나 겉만 보고 중심을 보지 못하는 지,
한심하다기 보다는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왜요?
우리 또한 겉만 보고,
중심을 보지 못해서,
실수하거나 실족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온화하다.
선량하다.
모두 신뢰한다.
예수가 내려왔다.
예수가 할 일을 하고 있다.
바로 이 대목에서 주님의 준엄한 일갈을 되새겨 봅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 7:15)
양의 옷을 입은 이리라?
양의 옷은 털이니,
양의 털을 겉에 뒤집어 쓴 이리,
양의 탈을 쓴 이리렸다.
온순한 양처럼 보이는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
세례 요한이 약대 털옷을 입은 것처럼,
선지자입네 하고 행세하려고,
양의 털옷을 입은,
거짓 선지자나 거짓 선생들을,
삼가고 주의하고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선량한 선생인 양,
생명과 진리의 길로 인도할 것처럼,
영적으로 사기를 치는 거짓 선생들을 주의하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사단의 일꾼을 주의하라.
우리 주변에 우글거리는 이단과 사이비를 보면은.
온갖 사탕발림으로 당장에 천국으로 인도할 것처럼 미혹합니다.
삼킬 자를 찾아서,
굶주린 사자처럼 두루 다니는,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하고,
근신하고 깨어 기도할 일입니다.(벧전 5:8, 마 7:24, 갈 5:16-24)
샬롬!
구멍 난 바가지 전중식 목사
2024년 11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