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를 보내

2021. 4. 21. 09:18말씀 묵상

이런저런 시련과 배척으로 마음이 심난한 바울은 디도를 만나면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후 7장에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직접 성령으로 역사하기도 하거니와 때로는 사람을 통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자연현상을 통해서도 위로하십니다.

직접 위로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와 자연을 통한 위로는 각자의 몫이거니와 사람을 통한 위로는 피차 안위하는(롬 1:12) 것이기에 서로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특별히 주님께서 나를 보내서 위로하고자 하시는 사람이 누구일까를 분별하고 직접 찾아가고 만나서 위로를 주는 것은 위로를 받는 것보다 더욱 복된 일이니 조금도 소홀하거나 게을러서는 안되리라.(행 20:35)

주님의 위로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직접 성령님의 위로를 경험했든지,
사람에게 위로를 받은 경험을 받았든지,
자연을 통해서 위로를 맛봤든지간에 내가 경험한 위로를 나눌 필요와 사명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 나를 보내 위로하시려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그 걸음 잘 감당해서 그사람에게 살소망을 나누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왼도행 배를 기다리는 제주항에서.
샬롬!

구멍 난 바가지 전중식목사

'말씀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퇴 예행 예배  (0) 2021.04.23
헌금도 풍성하게  (0) 2021.04.22
각주 따라가다가  (0) 2021.04.20
화목케 하는 새로운 피조물  (0) 2021.04.19
하나님을 아는 보배  (0)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