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축복을 온전히 누리려면

2022. 10. 12. 10:07말씀 묵상

삼하 3:1절 말씀을 한번 더 상고합니다.
점점 약하여 가는 사울의 집과 점점 강하여 가는 다윗 사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사모할 것인가?

인간의 두뇌를 연구한 책들을 읽어보면 인간의 뇌세포는 1,000억개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20,000개가 서로 연결하고 조합하면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를 찾아낸다고 합니다.
보통의 인간들은 두뇌 역량의 10퍼센트를 사용하고, 엄청난 잠재력을 드러낸 사람들은 20퍼센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피터 다니엘스"라는 사업가가 500권의 전기와 자서전을 분석하고 정리해보니, 자기 인생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사람들이 대부분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더라는 공통점을 찾아냈습니다.
잠 29:18절 말씀을 종합하면 묵시의 말씀에서 꿈과 비전을 찾은 사람들이 바로 그런 능력을 발휘하고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다윗 시대처럼 전쟁으로 판가름이 나는 세상은 아니지만, 그보다 치열하게 생존경쟁이 계속되는 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에서 살면서 시편 127편 1-2절 말씀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워주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사람의 수고가 헛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우리의 수고가 열매로 나타날 것입니다.

점점 강하여 가는 인생을 살고 싶거든,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빌 1:27)
주님께서 자랑하고픈 사람답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습 3:17)
반대로 주님의 이름이 모독을 당하게 한다면, 어찌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점점 강하여 갈 수 있으랴? 
필연적으로 사울의 집처럼 약하여 가리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던 사람들이 어느 한순간에 날개 없는 추락을 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대부분 술과 이성 그리고 돈에 대한 집착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한순간에 더럽히는 경우들이 허다합니다.
욕심을 넘어 죄를 짓다가 마침내 사망에 이르고, 미련하게 그것을 붙드는 집착으로 심판에 이르고 마는 것입니다.(약 1:15, 잠 24:9)

그러나 믿음으로 사는 의인과 그 자녀들은 심령에 심겨진 말씀으로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고 반석 위에 든든히 섭니다.(시 37:25-31, 마 7:24-27)
말씀 반석 위에 세우지 아니하면 비가 오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면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내가 선 자리는 어떤 자리입니까?
말씀이라는 반석 위에 믿음으로 굳게 선 자리입니까?
아니면 세상에 속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까?
이 세상도 욕망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는다는 말씀을 기억합시다.(요일 2:15-17)

삼하 3:1절 말씀과 더불어 이사야 40:30-31절 말씀을 암송하면 유기적인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30-31 개역)
샬롬!

구멍 난 바가지 전중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