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한 자취 밟지 말라

2021. 12. 12. 02:24말씀 묵상

신명기 12장은 모세의 두번째 설교가 시작됩니다.

가나안 땅 우상 제거.
중앙 성소에서 제사.
소외된 레위인 돌보기.
피를 먹지 말것을 강조.
그리고 다시한번 우상 숭배 금지를 강조합니다.

여러 생각 끝에 오늘은 신명기 12:30절을 묵상합니다.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 미워하며 낭비할 까닭이 뭡니까?

건강하게 살아도 쏜살같은 인생 병들어 본 후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겠다면 미련한 인생입니다.

성공인생 배우기도 바쁜 세상 
실패인생 답습하다니요?

매를 꼭 맞아 봐야 아픈 것을 압니까?
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봐야 아냐구요?

매 맞은 사람이 신음하고 끙끙대며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 아하,
매 맞을 짓을 하지 말아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야 지혜자일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살던 족속들의 죄악이 관영하매 그들을 멸하시며 흔적조차 남기지 말라 엄명하십니다.(신 12:2-3) 

혹시라도 그들의 자취를 밟다가 함께 멸망의 길에 빠지지 않도록 그들의 죄악과 우상을 답습하지 않도록 엄히 명령하시거늘.(신 12:29-32)

멸망의 자취를 따라가면 너도 올무에 걸려 멸망하리라.
그들의 신을 탐구하다가 너도 우상숭배를 배우고 그들처럼 멸망하리라.
그 자취가 올무가 되고 덫이 되어 너도 멸망하리라.

기왕 자취를 밟으려거든.
믿음의 주님이시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의 자취를 밟으라.
허다한 믿음성공인생의 자취를 밟으라.(히 12:1-3)

향유를 부은 여인의 헌신을 기념하라신 주님의 말씀을 곱씹어 보고 내 것으로 삼아 향유내음 가득한 인생이 되라시는 주님의 말씀에 아멘하고 순종하며 헌신의 모델이 되시기를 기대하십니다.

좋은 것 배우고 따르기도 짧은 인생입니다.
쓸데 없는 것 따르고 배우다가 실족하고 징계를 받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인생이거늘...

잠깐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이니 되는 대로 막 살지 말고 주님의 뜻을 따라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약 4:13-17)

오늘 내가 걷는 자취를 점검해 봅시다.
내가 선 자리도 살펴봅시다.
내가 앉은 자리도 둘러봅시다.

복을 누릴 자취입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리입니까?
내 자취를 밟는 사람을 살리고 복을 누리게 하는 걸음걸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구멍 난 바가지 전중식목사

 

2021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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