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5. 10:24ㆍ말씀 묵상
월드컵 축구 경기를 직관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축구 경기조차 직관한 적이 별로 없는데...
덕분에 수준 높은 경기를 보면서도,
축구를 입으로 더 잘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것을 입으로만 잘한다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로구나.
말로만!
말도 잘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로되,
말만 잘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특별히 신앙생활은 말과 함께 실천이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라 합니다.
공수표!
살면서 공수표를 날리는 사람들을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했다가 나중에는?
아하, 말만 앞세우는 사람이지!
기대를 접고 건성으로 대답하고 넘어갑니다.
그런 사람과 진심으로 대하려다가는 내 감정소모만 늘어날 뿐입니다.
불필요한 감정소모는?
한정된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요,
집착하면 인생낭비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나도 누구에게 공수표를 남발하지는 않았는지....
말로만 초청장을 남발하지는 않았는지....
주님, 불쌍히 여기소서!
아무튼 월드컵 경기 입장권으로 월드컵 잔치에 초대하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
예수님의 VIP 초대장.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VIP로 여기시고 구원의 잔치로 초대합니다.
오래 전 헬스장 라카에서 교회 청년을 만났습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는 늘 행복하신것 같아요!"
"왜, 그렇게 보이니? 고마워."
"그런데 ㅇㅇㅇ너는 행복하지 않니?"
"예 목사님, 인생 참 힘드네요."
젊은 청년들에게 너무 많은 수고를 감당케 하는 세상은 바꿔져야 합니다.
젊은이들에게 불필요한 짐을 지우는 세상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세상과 사회가 너무 많은 수고와 짐으로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 주님께서 VIP로 여기시고 쉬게 하려고 초청하시거늘!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빈부귀천도 나누지 않습니다.
가방끈으로도 구별하지 않습니다.
피부색이나 언어를 따지지도 않습니다.
"다 내게로 오라"
주님께 나아가면 됩니다.
그 어떤 인생의 수고와 짐을 졌든지,
다른 어떤 질고와 환난이 있든지간에,
주님의 초청에 아멘하고 주님께 나아가면 자유함을 얻습니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천지를 지으신 주님의 음성입니다.
죄 문제를 해결하신 구세주의 약속입니다.
회전하는 그림자로 없으신 신실하신 주님의 컨펌입니다.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더라도,
그분은 언제나 신실하십니다.
그분은 자기를 부인할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딤후 2:13)
VIP 초대장을 보내셨으니,
믿음으로 아멘하고 주님께 나아가면 될 일입니다.
신실하신 주님께서 믿음으로 나아오는 사람을 쉬게 하시리라!
초대장을 앞세우고 나아가면 해결됩니다.
그 어떤 수고와 무거운 짐도 주님 앞에 내려놓으면 됩니다.
문제는 해결되고,
짐은 가벼워지고,
병든 몸은 치유함을 받고,
심령은 죄사함을 얻고,
양심은 자유함을 얻으며,
그리고 영혼은 구원의 축복으로 만족하리라.
주님께서 친구 삼으시고 VIP 초대장을 보내셨습니다.
초대장을 받고 구원의 잔치에 가느냐 마느냐는 나의 선택입니다.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신 30:20)
오늘도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진리 안에서 자유함으로 전진!
샬롬!
구멍 난 바가지 전중식 목사
2025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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