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하나님이 나와 언약을 세우사

전주산돌 2023. 9. 15. 10:22

다윗의 마지막 말에 포함된 삼하 23:5절 말씀은 매우 중요합니다.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다윗 언약의 축복과 은혜를 죽기까지 간직하고 되뇌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입에 달고 살았다는 의미렸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전도서 12:11절 말씀을 되새기며 강조합니다.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찌르는 채찍들처럼 심령에 콕콕 찍히고 박히며 감동을 주는 교훈이거들랑,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서 내게 주신 언약의 말씀으로 아멘하며, 
심령 깊은 곳에 잘 박힌 못처럼 간직하라는 것입니다.

잘 박힌 못!

시원찮게 박힌 못은 제 구실을 못합니다.
그러나 잘 박힌 못은 어떻던가요?

그 못의 무게 열 배를 넘어서 백 배,
심지어 천 배가 넘는 무게까지도 넉넉하게 감당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과 축복의 말씀을 심령 깊은 곳에 믿음으로 아멘하고 간직하면,
그 말씀이 잘 박힌 못처럼 작동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가지 무거운 시련과 고통들을, 
넉넉히 이기도록 말씀이 활동하고 역사하며 힘을 더하십니다.

그렇게 빛나는 보배 같은 언약과 축복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간직하면?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합니다.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합니다.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합니다.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합니다.

그때마다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납니다.(고후 4:6-10)

은혜로 구원을 받은 선민입니까?

크고작은 시련과 시험에 넘어지지 말고,
시험을 이겨내고 옳다고 인정을 받으며 살아갑시다.(약 1:12, 마 26:41)

선민으로 택함을 받은 저와 여러분이 굳게 서서 언약의 축복을 누릴 때,
더욱 풍성한 축복과 은혜가 주변에 역사하리라.(롬 11:11-12)

제게는 롬 8:28절 말씀이 그렇습니다.
샬롬!

구멍 난 바가지 전중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