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과 서약 반복 보완
민수기 30장은 서원과 서약에 관한 교훈이 반복되고 보충되며 보완됩니다.
레위기 27장과 민수기 6장에 이미 기록된 바 있거니와 그곳에서 빠진 내용을 보완하고 보충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잠깐!
아니, 완전하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완벽하게 계시의 말씀을 주시지 않고, 여기저기 띄엄띄엄 말씀하시다니요?
하나님은 완벽하시지만,
받는 사람이 어리고 부족하니, 장성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때가 차면 더하시고 보충하시며 완전케 하십니다.
그래서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말씀하시고 계시하시며 깨닫게 하십니다.(사 28:9-13)
그러므로 말씀과 계시를 받는 사람들이 일마다 때마다 믿음의 진보를 이루며,
해석하고 아멘할 때마다 지식과 분별력을 동원해야 마땅합니다.(딤전 4:15, 히 5:12-6:12, 엡 4:13-16)
서원: 무엇인가 하겠다는 약속.
서약: 무엇인가 마음에 걸리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민 30:1-2)
서원과 서약은 함부로 말되,
했거든 손해가 나더라도 준수하고 반드시 이행하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민수기 30장은 여자의 서원과 서약에 대하여 보완하고 보충합니다.(민 30:3-16)
가부장 사회에서 리더와 지도자의 권위와 책임을 세우시고 물으십니다.
아무나 리더로 세우는 것은 공동체의 평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니 삼가고 또 삼가는 것이 마땅합니다.(딤전 2:1-2, 롬 13:4-7, 약 3:1)
오늘과 같은 남녀평등시대에 여성들은 본문이 기록된 민수기 30장 내용을 읽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시의 진보와 해석과 수용의 발전을 받아들이면 전혀 불편할 것 없습니다.
여자의 서원에 대한 아버지와 남편의 수용여부에 관한 내용은,
오늘 남녀평등시대는 믿음이 진보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읽고 해석하면 되리라.
리더나 선생 된 지도자는 그만큼 더 성숙하고 깨어있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눅 12:48)
그러므로 신령한 의미에서 리더나 선생 된 지도자는 소경으로 소경된 사람을 인도하는 비극을 면하도록 귀를 열고 "에바다!",
말씀과 계시를 깨닫도록 힘써야 합니다.(막 7:34)
뿐만아니라 주님의 안목으로 볼 수 있도록 늘 영안을 열어야 합니다.(마 6:22-23, 시 119:18, 왕하 6:17)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천기도 분별하고 시대도 분별할 뿐아니라(마 16:3),
진리의 말씀을 분별하여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늘 깨어있어야 하리라.(딤후 2:15)
그렇습니다.
장성하면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고 장성한 사람의 자세와 책임감을 가져야 마땅합니다.(고전 13:11)
나는 과연 어떻습니까?
여전히 어린 아이처럼 젖이나 먹고 응석받이 노릇이나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각을 사용하고 선악을 분별하며 초보에서 영적인 고수의 단계로 나아가 열매를 맺음으로 주님께 잘했다 칭찬을 받고 복을 받는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히 5:14, 히 6:1-7)
샬롬!
구멍 난 바가지 전중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