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주님 믿고 포기한 것

전주산돌 2021. 5. 16. 23:01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시민권자 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구세주 되신 주님을 위해 포기한 것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영생을 얻고 하늘의 소망을 갖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된 특권을 누리며 사는 축복이거늘...
바로 그 축복을 누리면서 주님을 위해 포기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말입니다.

에쿠아도르 원주민 선교를 위해 순교한 엘리엇은 순교후 밝혀진 일기장에 
"영원한 것 위해 임시적인 것 포기한 것은 낭비가 아니다"라고 믿음과 신념을 피력하고 믿음 따라 순교했습니다. 
손에 총을 들고서도 창끝에 순교하는 죽음을 택함으로 복음진보를 이루었습니다.
하늘에 별이 되었지요.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님을 위해 버린 것이 무엇인가요?

사도 바울은 이전에 자랑하던 모든 것들을 해로운 것으로, 심지어 배설물로 여겼다고 고백합니다.(빌  3:7-9)

신실한 설교자요 목사였던 "로이드 존스"는 영국 왕립의사와 의학박사라는 특권을 내려놓고 목사의 길을 걸으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포기한 것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을 받았습니다."
포기함으로 누리는 역설의 진리와 축복을 알고 누리시기를 주님은 기대하십니다.

여자에서 엄마가 되는 순간 자녀를 사랑함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사는 것을 엄마가 되어서 알고 경험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사랑이지요.

자녀를 위해 먹는 것도 포기하고,
즐기는 것도 절제하고,
때로는 자기실현이라는 미래까지도 미루거나 접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친구 삼고 생명까지 주신 주님을 위해 포기한 것 몇가지는 있어야 천국문에서 유구무언 대신 대답할 말이 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부활의 권능을 간직하며 살려거든(빌 3:9-11) 주님 위해 포기한 목록 몇개는 말 할수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돈,
명예,
성질,
취미,
나의 유익?
등등...

무능해서 못한 것 말고 주님 위해 포기한 것들의 목록 하나쯤은 내어드리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구멍 난 바가지 전중식목사

 

2021년 5월 15일